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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가 남긴 진짜 이춘상 보좌관 추모글은?
[헤럴드생생뉴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15년간 곁을 지킨 이춘상 보좌관의 교통사고 사망에 추모의 글을 남겼다.

박 후보는 2일 트위터에 “15년 동안 사심 없이 헌신적으로 도와준 이춘상 보좌관”이라면서 “이렇게 갑작스런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그 깨끗하고 맑은 영혼이 하늘에서 축복을 누리기를 바라며 그 영전에 그동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 보좌관은 이날 오후 박 후보의 강원도 유세일정 수행을 위해 이날 강원도 원통에서 춘천으로 이동하던 중 낮 12시15분께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에서 타고 있던 카니발 승합차가 도로우측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일행 5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이 보좌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박 후보의 국민행복캠프에서는 “네이트온 대화명 ‘섬기는 사람...’처럼 15년을 한결같이 섬겨오신 분. 계속되는 야근에도 한 번도 피곤한 기색 없이 열정이 넘치던 분이셨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십시오. 영전에 꼭 승리를 안겨 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이 글은 박 후보의 트위터로 리트윗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대위 이상일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행복캠프 관계자가 이 보좌관을 추모하면서 트위터에 올린 글을 박 후보가 직접 리트윗한 일이 없다. 캠프 관계자가 박 후보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트윗한 것”이라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이 리트윗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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