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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이춘상 보좌관은? 박근혜 15년 보좌한 ‘핵심 중의 핵심’
[헤럴드생생뉴스]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유세를 수행하다 2일 차량 전복 사고로 사망한 이춘상(47) 보좌관은 박 후보를 15년째 보좌한 최측근이다.

이 보좌관은 지난 1998년 박 후보가 대구 달성군 보선으로 처음 국회의원이 된 후 줄곧 박 후보를 보좌해왔다. 그는 이재만 보좌관, 정호성ㆍ안봉근 비서관 등과 함께 ‘핵심 4인방’ 중 한명으로 꼽혔으며 박 후보의 온라인 홍보와 SNS 활동, 팬클럽 관리 등을 담당했다.

박 후보도 숨진 이 보좌관 등 4명에 대한 신뢰가 매우 두터워 그동안 단 한번도 주요 보좌진을 교체하지 않았고 정치권에서도 박 후보가 국회의원들보다 이 보좌관 등을 더 믿고 신뢰할 만큼 가족같은 관계라고 전했다.

한편 이춘상 보좌관은 2일 강원도 홍천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춘천에서 유세를 마친 박 후보는 이 보좌관의 사망소식을 듣고 곧바로 홍천 아산병원으로 급히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접한 새누리당은 일대 혼란에 빠지는 등 큰 충격에 빠졌다.

당 선대위 박종희 유세기획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춘상 보좌관이 탄 차량이 후보의 차량을 급하게 따라가는 과정에서 앞 차를 피하려다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안다”며 “이 보좌관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2명의 탑승자는 현재 홍천 아산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라고 밝혔다.

박종희 단장은 “어제 밤 눈,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운 상태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미처 제동하지 못해서 일어난 사고”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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