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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아스널 제압 2연승
박지성은 2G 연속 조커 출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풀타임으로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아스널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스완지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미추가 후반 43분 선제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는 원맨쇼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스완지 시티는 정규리그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6승5무4패(승점 23)가 돼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지난달 29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1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1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털고 복귀한 이후 3경기 연속 출전, 정상 컨디션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은 이날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15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전을 소화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의 부임 이후 2경기 연속 조커 출전.

후반 시작과 함께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교체돼 중앙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은 이번에도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 그러나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13분엔 아델 타랍의 스루패스를 받아 아크 근처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날리기도 했다. 아쉽게 상대 골키퍼 브래드 구즈만의 선방으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퀸스파크는 이날도 1-1로 비겨 시즌 첫 승리가 또 불발했다. 퀸스파크는 전반 8분 브래트 홀만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18분 제이미 마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퀸스파크는 승점 6(6무9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꼴찌인 20위에 머물렀다.

anju1015@heraldcorp.com

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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