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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소성 높아진 재건축,재개발 “지금 안사면 후회”

재건축·재개발 희소가치가 높아져 수요자들 발길 쇄도
양도세 및 각종 할인혜택 받는 일반분양분 구입 ‘적기’


서울 전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 사업이 완료됐거나 진행이 상당 부분 이뤄진 지역들로 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70곳의 정비사업 구역 실태조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중 재건축·재개발은 27곳, 뉴타운은 43곳에 이른다. 시는 이달부터 실태조사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영향은 부동산 시장에 곧바로 미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자체가 취소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들은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이고, 사업 진행이 순조로운 곳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서울 전농·답십리 뉴타운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농·답십리 뉴타운은 사업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어서 최근 서울시 발표 이후 수요자들이 이 곳으로 몰리고 있다”며 “여기에 9.10대책의 양도세 혜택이 시한이 다가오고 건설사들이 계약조건 등 금융조건을 완화해 기존 아파트값보다 새 아파트 값이 저렴하다보니 양도세 혜택을 받는 신규 일반분양 아파트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서울 도심에서 분양되는 재건축·재개발 분양 단지들은 교통·생활·학군 등의 기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입주 후에도 편리하게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분양 단지들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특히 올해는 9.10대책 양도세감면 혜택에다 건설사들이 유리한 계약조건을 내놓고 있어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을 구입하기에 적기”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특히 현재 도심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 및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곳으로 동북생활권 중심지로 꼽히는 전농·답십리 뉴타운이 꼽히고 있다. 전농·답십리 뉴타운은 대형건설사가 시공을 맡아 안정성이 높고 전농 크레시티의 경우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을 만큼 사업 진행도 빠른 편이다.


여기에 청량리 민자역사와 접해있는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에는 54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과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전농ㆍ답십리뉴타운과 함께 서울 동북권 생활중심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주관사 삼성물산)은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9.10대책의 양도세 감면의 최대수혜 단지로 중도금 무이자 등의 계약조건까지 변경돼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9.10대책 이후부터 현재까지 200여건의 계약이 체결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이 단지는 수요자들의 초기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5%+5%, 중도금 대출을 무이자 지원하고 일부 세대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지하3층, 지상9층~22층, 32개동 총 2652가구(임대 453가구 포함)로 전농ㆍ답십리 뉴타운 중 최대 규모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40㎡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대중 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쉬운 것도 큰 장점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동북생활권 중심지로 꼽히는 전농ㆍ답십리뉴타운에서 전농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를 분양 중이다. 입주가 내년 4월 예정인데다 양도세 혜택까지 볼 수 있어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계약조건도 변경돼 눈길을 끈다.  계약금 5%, 중도금 20%를 무이자 지원, 나머지 잔금은 선택형으로 내년 말까지 유예해주고 무료로 발코니 확장까지 해주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지상ㆍ지하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남측으로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가 위치해 종로,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전농·답십리 뉴타운은 인근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동대문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청계천 8경 중 하나인 버들습지 및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공원, 간데메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여기에 단지와 인접해 교육용지(1만2000㎡)가 확보되어 있고 전농 초등학교와 동대문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한양대학교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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