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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소 재소자 , 강남스타일 ‘떼춤’ 진풍경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전세계를 들썩이게 한 ‘강남스타일’ 열풍은 교도소도 예외가 아니었다.

높은 벽에 감시카메라, 철조망에 삼엄한 경비까지 갖춰진 태국 방콕의 레만드(Remand)교도소.

지난 27일 이곳에서는 재소자들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흥겨운 떼춤을 추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태국 방콕 포스트를 비롯한 외신들은 이날 “태국 내 징역 7년 이하의 재소자 4500명을 대상으로 ‘강남스타일’ 댄스경연대회를 펼쳤고 그중 본선에 오른 70여 명이 취재진 앞에서 공연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가발과 카우보이 복장 등을 하고 말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교도관들과 재소자들의 관계 증진을 위해 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남스타일’을 통해 재소자의 교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태국은 미국 다음으로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나라로 싸이와 강남스타일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나라다.

싸이는 28일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85회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엑스트라 라이브 페스티벌’에 참석하며 이날 무대에는 약 2만5000명이 모일 예정이다.

j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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