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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20> 수도권 집중공략 나선 朴 “중산층·중산층…”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29일 수도권에서 ‘중산층’ 공략에 나섰다.

이날 오전 여의도 증권거래소 내 직장 육아시설인 ‘푸르니 어린이집’을 방문한 박 후보는 중산층을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약을 강조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또 개봉동과 목동, 화곡동 등 서울 강서지역, 그리고 김포와 인천, 부평 등 경기 서부와 인천까지 강행군을 계속했다.

이날 수도권 일정은 길거리 유세 사이사이 시장과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등 유권자와의 직접 접촉에 많은 비중을 둔 점이 특징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사퇴 후 여야 어느 쪽에도 지지를 표명하지 않은 부동층 대부분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2040세대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공식선거운동 사흘째인 29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자신의 취약지역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 후보가 이날 여의도 증권거래소 직장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들과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고 있다. 
                                                                                                                                                      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박 후보는 이날 가계부채ㆍ사교육비ㆍ보육비 경감을 통한 국민걱정 반으로 줄이기, 일자리 확충, 고용불안으로부터의 일자리 보호 등‘일자리 늘.지.오’ 공약, 4대 사회악 척결과 경제민주화ㆍ경제성장을 통한 더불어 함께 사는 안전한 공동체 공약 등을 강조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중도층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캠프 한 관계자는 “꺼져가는 성장동력에 누가 불 붙일 것인가 하는 점을 강조하는 ‘미래 준비’를 강조할 것”이라고 수도권 중산층 전략을 설명했다. 

최정호ㆍ손미정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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