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CJ오쇼핑(www.CJmall.com)은 11월 한달간 진행한 겨울 패션 특별 방송 ‘패션 잭팟타임’으로 1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 패션 잭팟타임은 인기 상품들을 선보여 첫 방송부터 2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8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자체 최고 매출인 28억원을 달성하며 105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특히 기모팬츠, 코트, 양털 부츠 등 겨울 패션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방송에서 판매된 ‘송지오 기모본딩 팬츠’는 분당 매출 3000만원을 기록하며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백선주 CJ오쇼핑 패션사업팀 구매기획자(MD)는 “지금의 경기 상황에서 5주간 매출 100억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예년보다 이른 추위, 합리적인 가격대, 트렌디한 상품이 패션 잭팟타임의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던 패션 잭팟타임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시즌 2 방송을 계획 중이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