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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박진 이경훈 리처드 리, 지옥의 레이스 Q스쿨 첫날 톱10 진입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미 PGA투어 Q스쿨 첫날 한국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 골프장의 TPC스타디움 코스와 니클로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시작된 Q스쿨 첫날 1라운드에서 한국 및 한국계 선수 4명이 톱10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날 재미교포 박진이 공동 2위, 리처드 리가 공동 6위, 김시우와 이경훈이 공동 9위에 자리했다.

PGA투어에서 활약한 바 있는 박진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선두 스티브 르브런에 1타차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리처드 리도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으며 유럽의 강자 로베르트 칼손(스웨덴)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2차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고교생 국가대표 김시우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5언더파를 기록해 이경훈과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되며 최연소 시드확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이동환이 4언더파(공동 20위), 장익제가 3언더파(공동 34위), 강성훈이 2언더파(공동 50위), 김대현 김형성이 1언더파(공동 8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분발할 필요가 있다.

172명이 출전한 이번 Q스쿨은 컷오프없이 6라운드를 치러 상위 25명이 내년 PGA투어 시드를 받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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