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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FA 홍성흔 보상선수로 두산 김승회 지명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홍성흔(두산)의 보상선수로 투수 김승회(31)를 지명했다.

롯데는 두산의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선수 명단을 검토한 끝에 김승회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두산은 김승회와 함께 홍성흔의 올해 연봉(4억원)의 200%인 8억원을 롯데에 줘야 한다.

200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승회는 올 시즌 주로 선발투수로 나서며 24경기에서 6승 7패와 방어율 4.04를 기록했다. 특히 롯데와의 경기에 4차례 출전해 평균자책점 2.63으로 호투했다.

이로써 톱타자 김주찬과 4번 타자 홍성흔을 모두 FA로 떠나보낸 롯데는 KIA에서 유망주 투수 홍성민, 두산에서 김승회 등 보상선수를 모두 투수로 수혈해 마운드를 보강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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