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朴 후보가 묵은 세종시 한 아파트는 어디?
[헤럴드경제=조민선ㆍ손미정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유세 첫날인 지난 27일 묵은 것으로 알려진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후보는 원래 이날 전주 한옥 마을에서 자려고 예약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유세 막바지에 박 후보가 직접 ‘세종시에서 자겠다’고 알려, 숙박지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후보가 묵은 아파트는 집주인이 거주하지 않는 한 민가라는 것이 당 측의 설명이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28일 “세종시에서 후보가 주무시기 위해서 많이 찾았고 마침 가족들이 사용하지 않는 (집주인이) 거주하지 않는 아파트가 있어 편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며 “지난 2005년 영천에서 선거를 때도 민가에서 주무신 적이 있다”며 부연설명했다.

이 같이 박 후보가 부랴부랴 숙박지를 바꾸면서까지 세종시에서 묵은 것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도권에 대한 자신의 진정성을 알리고 충청표심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선거 운동 첫날 충북과 호남을 누빈 박 후보는 선거운동 이틀째인 28일 이번 대선의 격전지로 꼽히는 충남과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유세를 진행한다. 세종시에서의 1박을 기점으로 다시 수도권을 향해 ‘북진’하는 동선이다.

그는 홍성ㆍ예산ㆍ서산ㆍ태안ㆍ당진ㆍ온양ㆍ천안과 경기 평택ㆍ오산ㆍ수원 등을 차량으로 돌며 촘촘하게 훝는 ‘그물망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