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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인더스트리, ‘연예인 신발’ 슈콤마보니 인수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연예인 신발’로 유명한 디자이너 슈즈브랜드 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를 인수한다.

최근, ‘쿠론’, ‘쟈뎅 드 슈에뜨’ 등 디자이너 브랜드를 인수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3년 이보현 디자이너가 론칭한 슈즈브랜드 슈콤마보니를 12월 1일자로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보현 디자이너는 ‘한국의 지미추’로 불리우며 국내외에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0년부터 서울패션위크에서 슈즈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단독 프리젠테이션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예슬, 공효진 등 연예계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받으며 20~3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슈콤마보니는 과감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파리(Tranoi), 뉴욕(Sole Commerce) 등에서 진행되는 주요 전시회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아 일본, 중국, 홍콩, 두바이 등 19개국 유명 백화점과 편집숍 등에 입점해 있다. 2011년에는 파리 쁘렝땅 백화점에도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 현재 가로수길 직영매장을 비롯해 총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1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엄정근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는 “슈콤마보니 인수로 그동안 취약했던 여성 잡화군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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