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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인트론바이오, 말라리아 뎅기열 분자진단 제품 출시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인트론바이오(대표 윤성준)는 대표적인 모기매개질병인 말라리아(Malaria)의 원인균 감염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말라리아 분자진단제품(iNNOPLEX Malaria Detection Kit)을 출시하고 이를 기점으로 동남아 분자진단 시장을 공략한다고 26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한국에서도 발병되지만 주로 동남아, 아프리카 등의 열대기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2~3억명의 사람이 감염되어 해마다 100~300만명이 사망하고 있는 질병이다. 1999년 우리나라 중견배우가 라오스에 촬영장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여 주목 받았던 바 있다.

인트론바이오 기술연구소 최윤혁 본부장은 “말라리아는 기생충 원충에 의해 발병되는 질병으로 세균성 질환들과는 달리 감염원의 증균배양을 이용한 검출이 불가능하므로 이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민감도의 질병진단기술이 요구되는데, 이번 말라리아 분자진단제품 개발에는 검출 민감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논스톱-네스티드 피씨알(Non-Stop Nested PCR) 기술을 적용했으며, 또한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4 가지 종류의 원인 기생충들을 한번에 검출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트론바이오는 풍토병이 만연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뎅기열 바이러스 분자진단제품(iNNOPLEX Dengue Detection Kit)의 개발도 완료하고, 현재 현지의 관련 기관과 사업추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뎅기열(Dengue fever)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환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에 의해서 옮겨지며, 이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분포한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전무는 “인트론바이오가 확보한 분자진단 원천기술에 기반하여 그 동안 개발해 온 인체 분자진단용 제품들이 단계적으로 개발 완료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해외시장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도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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