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 공개, 개봉 5일째에 접어든 ‘철가방 우수씨’는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주말 내 상영관을 가득 메운 가족 단위의 관람객의 풍경이 훈훈함을 연출해냈다.
이 영화는 개봉 예정작 중 연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한 관객층과 단체 관람으로 성황을 이뤘다.
웃음과 슬픔, 감동이 뒤섞인 100분의 러닝타임이 지나고 상영관을 나오는 관객들은 저마다 흐르는 뜨거운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한동안 영화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개봉 직후 ‘철가방 우수씨’를 향한 입소문 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영화는 중국집 배달부로 월 70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5명의 결손아동을 7년 동안 후원하다 지난해 9월 배달 중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철가방 기부천사 故 김우수의 감동실화를 영화화 한 작품이다. 배우 최수종을 비롯한 전 출연진과 윤학렬 감독, 부활의 김태원, 소설가 이외수, 디자이너 이상봉 등이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해 한층 의미를 더한다.
더불어 배급 및 홍보마케팅에 CJ E&M이 기부 참여를 결정, 아름다운 나눔의 뜻을 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동 실화, 나눔, 재능기부’ 등 따뜻한 키워드로 화제가 되고 있는 ‘철가방 우수씨’가 보다 많은 이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 더 큰 기부 열풍을 모아 올 겨울 극장가에 나눔 열풍을 일으키며 ‘사랑’이라는 이름의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