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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미국은 하나…서로 보듬으며 전진하자”
추수감사절 메시지…샌디 피해자도 위로
22일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은 하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허리케인 샌디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며 “서로를 보듬으며 앞으로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인 모두의 단결을 호소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인에게 재선에 감사하면서 추수감사절은 궁극적으로 모든 미국인이 분열하기보다는 함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추수감사절날 해외 주둔 미군 병사에게 대통령이 위로 전화를 하는 관례에 따라 이날 백악관에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사 10명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병사와 통화를 했으며, 각 병사에게 감사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것을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추수감사절 만찬 메뉴는 칠면조 고기를 비롯 햄, 마카로니 치즈, 으깬 감자, 콩 요리 등 전통적인 미국 가정의 식단으로 구성됐다. 한편 미 농무부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때 미국에서는 4500만여마리의 칠면조가 소비되는데, 이는 미국인 6명이 칠면조 1마리를 먹는 셈이다. 

고지희 기자/j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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