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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
‘KDB전통공예대전’ 시상식
110명 수상자에 총 3억 수여



KDB산업은행은 21일 ‘제1회 KDB전통공예산업대전ㆍ장터’ 시상식을 열어 110명의 수상자에게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상식에서 나전칠기 명장인 김규장(57) 씨가 대상(상금 1억원)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옻칠공예가 최상훈(48) 씨가 받았다.

산업은행은 수상 공예작품을 산업은행 앞에 설치된 58m의 세계 최장 규모 스트리트 갤러리인 ‘파이어니어갤러리’에서 연말까지 전시ㆍ판매할 예정이다. 또 전시작 가운데 몇 작품은 KDB금융그룹의 판촉물로 활용하고, 산업은행의 전통산업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이를 통해 우수 전통공예 업체의 실질적인 자립기반 구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강만수 회장은 “오늘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뒤에는 우리 전통의 DNA가 있다”며 “KDB전통공예산업대전ㆍ장터가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의 사업화ㆍ산업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돼 전통공예품의 해외 시장 개척 그리고 대중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춘병 기자/yang@heraldcorp.com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이 21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회 KDB전통공예산업대전ㆍ장터’ 시상식에 참석한 뒤 본점 앞 장터에 전시된 수상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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