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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BS “삼성 4분기 스마트폰 6150만대 판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삼성전자(005930)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분기 사상 최초로 6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금융기업 UBS의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고두와(Nicolas Gaudois)는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615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3분기 예상치였던 5800만대보다 5%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나아가 고두와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노트2의 호조로 인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최대 6300만대까지 판매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갤럭시 노트2는 출시 한 달여 만에 300만대를 돌파하는 등 특히 아시아와 유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그는 “당초 갤럭시 노트2 4분기 판매량을 500만대로 예상했는데 현재 700만대로 올려 잡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4분기 6150만대를 판매한다면 올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만 2억1000만대에 달해 지난해 9700만대보다 두 배가 훨씬 넘게 증가하는 셈이다. 통상 4분기는 연말시즌 등의 호재가 있어 이 같은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3분기에 5690만대를 판매하며 2690만대에 그친 애플에 두 배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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