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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서대문구, 싱겁게 먹기 실천 식생활 체험 홍보관 운영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들의 싱겁게 먹기 실천 일환으로 오는 27일과 29일, 내달 5일 단체급식 푸드코트에서 건강식생활 체험 홍보관을 운영하며 염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실시되는 염미도 조사는 매우 짠편(염도 1.25%), 짜게 먹는 편(염도 0.6%), 보통(염도 0.3%), 싱겁게 먹는 편(염도 0.15%), 매우 싱거운 편(0.08%)로 구분해 주민들의 식습관을 체크한다.체크 결과를 토대로 나트륨 줄이는 식사관리 요령을 알려준다.

보건소가 운영하는 체험 홍보관은 맞춤형 영양상담을 해주고 싱겁게 먹는 소식도 제공한다. 홍보관은 주민들이 음식을 직접 구매하고 섭취하는 장소인 이화여대, 연세대, 연세의료원 푸드코트에 마련했다.

한편 구는 올해 서울시 나트륨 섭취 감소사업 시범보건소에 선정돼 어린이 미각 교육, 단체급식 염도 모니터링, 상설 염도 측정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생활 체험 홍보관 운영은 27.1%가 짠맛 단계 입맛 판정을 받아 주민들에게 음식물 나트륨을 감소할 것을 권장했다. 이외에도 구는 천연조미료 사용 확대를 위해 건강음식점을 35곳 지정 운영하고 있다.

홍귀순 구 지역건강과 과장은 “건강 식생활체험 홍보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에게 짜게 먹는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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