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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새는 전기 ‘그린터치’로 잡는다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이달부터 에너지 절약의식 확산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의 PC를 대상으로 ‘그린터치’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터치’란 환경부에서 개발한 ‘컴퓨터전력 절감 소프트웨어’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해 소비전력을 99%로 줄이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를 절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업무환경 및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절전모드 선택도 가능하다.

특히 간편한 설치만으로 절약된 전기 사용시간과 절감량, 탄소 저감량, 나무식재 효과 등이 표시돼 사용자 본인이 직접 눈으로 무의식중에 소비되는 전기의 절전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도움을 준다.

현재 은평구에 설치된 PC는 총1409대이며, 최소절전모드 실행시 연간 10만2434㎾h의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10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아낄수 있다.

구 관계자는 “다른 유사한 프로그램에 비해 비교적 설치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직접적인 전력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작은 실천으로 공공기관이 먼저 전력절감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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