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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김장 성수기 맞은‘영일시장’환경 정비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김장철을 맞아 문래동 ‘영일시장’에 대한 환경 정비를 다음달 21일까지 집중 실시한다.

구는 도매 거래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 정비 기간 동안 매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관련 부서와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11개조 62명의 정비 조를 투입해 시장 주변의 도로 무단 점용과 불법 주정차, 폐기물 무단 투기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각종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안내 방송과 계도를 통해 자진 정비하도록 안내하고, 상습·고질적인 도로 무단 점유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는 또 진공흡입차와 물 청소차를 투입해 노면을 청소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점포에 대한 현황도를 제작해 관리할 계획이다. 출근길 차량 소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점포 앞 불법 주ㆍ정차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권배현 구 건설관리장은 “ 강서 농수산물 시장, 가락시장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김장시장인 영일시장 일대는 김장 성수기가 되면 최대 200t에 달하는 물량이 반입돼, 교통 혼잡과 먼지 발생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다”며 “이번 집중 단속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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