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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심에 손가락 욕’ 스위스 축구대표팀 감독, 2경기 출전 정지
[헤럴드생생뉴스]심판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린 스위스 축구 대표팀의 오트마르 히츠펠트(독일) 감독이 결국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한국시간) “히츠펠트 감독의 동작은 ‘공격적인 행위’로 간주돼 상벌위원회에서 월드컵 예선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이번 결정은 항소할 수 없는 최종 결정”이라고 밝혔다.

히츠펠트 감독은 출전 정지 외에도 7000 스위스프랑(약 800만원)의 벌금과 상벌위 진행 비용 1000 스위스프랑(약 115만원)까지 내야한다.

히츠펠트 감독은 10월13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E조 3차전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치고 난 뒤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며 주심을 향해 중지를 들어올린 모습이 현지 언론의 사진에 포착돼 FIFA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2008년부터 스위스 대표팀을 맡은 히츠펠트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 1997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1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구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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