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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安 단일화 TV토론…21일 밤 100분간 백범기념관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문재인-안철수 후보의 21일 TV토론은 밤 10시부터 KBS 생중계로 100분간 맞짱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사회는 시사평론가 정관용씨가 맡고, 토론 장소는 백범기념관이 유력하다.

토론은 패널없이 두 후보 간 문답을 위주로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지난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때와 유사한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모두발언과 마무리발언은 후보별로 3분씩 12분을 할애한다.

한 후보가 주도권을 쥐고 7분씩 상호토론하는 형태인 주도권토론은 ▷정치 ▷경제 ▷사회복지노동 ▷외교통일안보 등 4개 주제에 걸쳐 진행된다. 마지막에 특정한 주제를 정하지 않은 자유토론이 5분씩 진행된다. 문답 시간 제약을 두지 않은 채 자신에게 주어진 주도권토론 시간만 지키도록 했다.

2002년과 달리 토론 중간에 3번의 공통질문 시간을 둬 딱딱한 토론 분위기를 완화하기로 했다.

문 후보 측 신경민 미디어단장은 “양측이 가벼운 질문을 하나씩 준비해 답변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토론이 뜨거워질 수 있어 중간에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의미”라고 말했다.

사회자는 순서 안내와 공통질문, 시간체크 역할만 한다. TV토론 시간은 100분으로 2002년 120분보다 줄었다.

장소는 두 후보가 첫 단독회동을 한 백범기념관으로 정했지만 변경 가능성도 있다. 신 단장은 “조명 등 방송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스튜디오가 낫기 때문에 스튜디오 사용이 가능할지 조율중”이라고 말했다.bigroot@hera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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