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남구 테헤란로의 패션매장이 한창 붐빈다.
무심코 매장을 지나치던 S사와 P사 등 IT대기업 직장인들도 이색 풍경에 급한 발걸음을 멈추고 쇼윈도우 넘어로 구경을 하고 있다.
쇼를 지켜보던 외국인들도 하나같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외국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풍경이라고들 입을 모았다.
바로 강남구 테헤란로의 셔츠엔수트 매장에서 열린 론칭 패션쇼..
맞춤정장 브랜드 아즈에서 최첨단 하이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셔츠엔수트 매장이 11월 16일 오픈과 동시에 혁신적인 론칭쇼를 개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계, 연예인, 아나운서, 스포츠 맨 등 각 계의 유명 셀러브리티가 자리했으며, 뿐만 아니라 로봇 연구개발(R&D) 관련 전문가들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날 론칭쇼에서는 고객이 태블릿PC로 원하는 셔츠를 선택하면, 원격으로 지시사항을 전달받아 진열장에 있는 해당제품을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 주는 에스씨봇과 옷을 직접 입어보지 않고서도 가상으로 피팅이 가능한 가상피팅시스템을 소개하고, 패션쇼를 통해 품격 있고 감각적인 브리티시 디자인을 선보였다.
론칭쇼도 일반 패션 브랜드의 쇼와는 차원이 달랐다. 한편의 뮤지컬처럼 다양한 테마가 있어, 모델이 직접 디지털 시스템을 만져보는 등 놀라운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획기적인 패션쇼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여, 화려함과 세련됨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영국 귀빈들을 배려하기 위해 동시 통역을 진행함으로써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셔츠엔수트 크레이티브 디자이너인 마크 마렝고는 론칭쇼 도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이렇게 획기적인 론칭쇼로 알려지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셔츠엔수트는 획기적인 론칭쇼와 더불어 감각적인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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