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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고혈압 치료제’ 글로벌 제약사 잇단 구애
한미약품이 개발한 ‘복합신약’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들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개발 중인 고혈압ㆍ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이베스틴’에 대한 국내시장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료와 계약금 등을 받는 조건이다.

이베스틴은 고혈압치료제인 ‘이베사탄(Irbersartan)’과 고지혈증치료제인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을 합해 개발 중인 복합신약으로,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시판 허가 후 이베스틴 완제품을 사노피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사노피-아벤티스와 세계시장 진출에 대한 추가협력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베스틴은 2013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2009년 미국 MSD(머크 북미 외 지역 판매법인)와 고혈압 복합약 아모잘탄의 대량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MSD와 2차 계약을 체결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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