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는 11월 19일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2009년 이후 찾아온 4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조성모는 2009년 뜻하지 않게 찾아온 다리 부상, 소속사 이전 과정에서 휘말린 소송과 그에 따른 재정적 압박, 지진으로 무산된 일본 진출 등 악재가 겹치며 지난 4년간 콘서트, 행사, CF 등 모든 제의들이 끊겼던 사실을 고백했다.
조성모는 “우리는 팬 분들이 불러내주지 않으면 하루 종일 집에 있는 백수다. 잠옷 입고 며칠씩 씻지도 않았던 시절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조성모는 “하루는 화장실 변기 뚜껑을 닫고 앉으니 왠지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면서 “이 꼴이 뭔가, 음악을 계속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면서 아내를 향해 “정말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없을 만큼 헌신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성모 눈물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성모 눈물 고백에 찡하다” “조성모 눈물 고백 진솔하다” “조성모 눈물 고백에 나도 눈물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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