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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과학연구소 19일 조직 개편.. 전략무기 개발에 치중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과학연구소는 전략무기 개발에 치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8월말 대통령이 방위산업에서 독자기술의 필요성을 언급함에 따라 이에 맞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하기로 했다.

우선 최근 홍상어 발사시험 실패 등으로 상실된 국내 독자기술 개발 무기체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소 내부에 품질인증실을 신설한다.

또한 전략무기의 핵심기술 개발에 치중하기 위해 일반무기 관련 조직인 기동 및 화력 부서는 폐지하기로 했다. 일반무기 개발사업의 민간 이전 등 연구소 대내외 기술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방전문기술실을 신설한다.

이밖에 경제성이 낮거나 위험 부담이 커서 민간업체가 투자를 기피하는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정밀유도기술센터, 국방사이버기술센터, 국방우주기술센터 등 7개의 핵심기술개발 거점조직도 신설할 계획이다.

민군 협력을 위해 연구소 내에 이미 설치돼 있던 민군기술지원단은 민군기술협력진흥센터로 확대한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70년 설립됐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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