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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공무원 교육기관, 서울에 들어선다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시는 세계 171개 대도시 간 협력·교류기구인 메트로폴리스(세계대도시협의회) 산하 세계 도시 공무원 연수기관인 ‘국제 연수원’을 서울에 유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메트로폴리스 이사회에서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국제연수원을 서울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제 연수원을 통해 분야별 우수정책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회원 도시 공무원들에게 복지, 문화, 환경, 교통, 전자정부 정책 중심의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트로폴리스 국제연구원은 199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창설돼 몬트리올시 지원으로 회원도시 공무원들에게 도시행정 관련 프로그램 연수를 제공해왔다. 이사회는 지난 2011년부터 타 도시로의 이전을 희망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서울시를 최종낙점했다.

국제연수원 본부 사무소는 2014년 상반기께 시 인재개발원에 들어선다. 시는 2013년 한해 동안 조직, 운영방법,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준비를 진행한 뒤 2014년 상반기부터 사무소를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인재개발원 시설과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비용절감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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