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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후보가 ‘독재자’ 를 낳았다?…그림 파장
[헤럴드생생뉴스]광주 지역 미술가 홍성담 화백이 그린 박근혜 후보의 출산 장면 그림이 전시돼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작품의 이름은 ‘홍성담-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로 박 후보가 출산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 그림전은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 출연하는 최인혁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낳은 아이에게 경례하며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을 담았다.

평화박물관은 유신 40년 공동 주제 기획 6부작 전시(유체이탈) 중 현재 제3부 유신의 초상전(11월10~25일)을 열고 있다.


사진=홍성담_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
평화박물관 홈페이지
박물관 측은 “유신의 망령을 회화로 푼 전시”라며 “망령의 실체를 에두르지 않고 직접적으로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회화적 직설이 과거의 유신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전면적 공격을 수행하는게 아니라 직설이되 이미지의 은유로 풍자함으로써 민중미술 이후의 회화적 저항미학을 은연 중 계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림에서 박 후보가 낳은 아이는 선글라스를 껴 마치 박정희 대통령을 연상시킨다. 박정희 대통령의 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또 다시 박정희를 낳은 셈이다. MBC 드라마 ‘최인혁’의 거수경례는 김재철과 정수장학회로 논란이 되는 MBC의 충성을 묘사한 것 처럼 보인다.


사진=홍성담_바리깡Ⅰ-우리는 유신스타일!

홍 화백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바리깡으로 머리를 민 사람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인물이 단체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추는 모습의 그림도 전시했다. 홍 화백은 작품이름을 ‘바리깡-우린 유신 스타일’로 정했다. 그리고 이어 무덤 그림에 ‘바리캉2-우리도 유신스타일’이라는 제목을 붙여 비교되게 했다.

이 사진들은 현재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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