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오후 씨클라운의 공식 팬 카페와 국카스텐 팬 카페에는 씨클라운의 두 번째 앨범 발매를 축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예당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두 팀은 음악 장르를 비롯해 스타일이 전혀 다르지만 평소 서로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 선후배 사이다.
국카스텐은 공개된 영상에서 “우리 예당 패밀리 중에 국카스텐보다 약간 못생긴 씨클라운 친구들”이라며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축하한다. 새 앨범 타이틀곡 ‘멀어질까봐’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멋있어져서 국카스텐이랑 좀 멀어져 달라”고 전했다.
이어 “국카스텐은 멀어질까봐 겁내지 않겠다. 더 열심히 해서 붙어 다니면 되니까”라고 재치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네티즌들은 “국카스텐만의 개성이 듬뿍 담겨있는 응원” “말은 툭툭 하는 것 같아도 후배를 아끼는 마음이 보인다” “무뚝뚝하면서 다정한 나쁜 남자 스타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씨클라운은 타이틀곡 ‘멀어질까봐’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카스텐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