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에 개봉한 ‘복숭아나무’는 15일까지 전국 3만 3518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복숭아나무’는 구혜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 연출, 음악까지 작업했다. 특히 조승우와 류덕환, 남상미 등 톱배우들이 출연해 큰 기대를 모았지만 흥행으로 잇지는 못했다.
개봉 당시엔 전국 192개의 스크린을 확보했지만 5.2%에 불과한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재는 단 한 개의 스크린만 유지하고 일일 관객수 12명을 기록, 사실상 목표했던 50만 관객에 10분의1 수준인 5만 관객 돌파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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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숭아나무'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