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90) 여사가 자택에서 넘어져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봉합 수술을 받았다.
16일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여사는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서울 동교동 자택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던 중 넘어져 뒷머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곧바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VIP병동으로 옮겨진 이 여사는 뒷머리를 세바늘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는 MRI 촬영 등 진료를 마치고 16일 오후 퇴원할 예정이다.
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