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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거너]횡스크롤 슈팅과 좀비의 환상 결합
게임빌이 또 한 편의 기대작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좀비와의 사투가 주제다. 국내 개발사인 B&C가 개발한 ‘좀비거너’는 횡스크롤 슈팅의 매력을 한껏 강조한 게임이다. 이미 캐나다, 싱가폴, 온두라스 등 해외 국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완성도를 검증받은 바 있으며 게임빌을 통해 지난 10월 26일부터 국내 오픈마켓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인상적인 이 게임은 조이스틱 방식으로 구현된 조작 판넬과 터치 방식의 슈팅버튼으로 콘트롤 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이동과 사격이 독립적으로 작동된다는 점이다. 앞으로 이동하면서 뒤쪽으로 사격을 하는 콘트롤이 가능해 몰려드는 좀비 속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좀비거너’는 미션 클리어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한된 스테이지안에서 좀비를 무찔러야 한다. 이를 위한 콘트롤이 ‘구르기’인데 이동 스틱을 빠르게 두 번 누르면 원하는 방향으로 순간 이동한다. 고난이도의 콘트롤이 가능해 게임의 즐거움을 높여주고 있다. RPG 스타일의 게임이지만 캐릭터 레벨이 아닌 무기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기본 타격과 무한 탄창의 라이플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기타 고급 무기는 획득하는 골드를 모아 구입해야 한다. 초반에는 몰려드는 좀비의 숫자나 미션의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기본 무기를 업그레이드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다양한 아이템과 방대한 스테이지다.

‘좀비거너’는 8종의 무기와 15종의 펫, 그리고 8종의 탈것 및 캐릭터가 준비돼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펫의 경우, 이동 속도 증가에서 획득 골드량의 증가, 보조 사격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상위 스테이지로 갈수록 꼭 필요한 주요 유닛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짜릿한 타격감, 다양한 스테이지 구성 등 인기 요인이 가득하지만 스틱 방식의 이동 콘트롤과 터치 방식의 사격 콘트롤이 종종 엇갈릴 경우가 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만큼 개선의 필요성이 엿보인다.

※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 개발사 : B&C
● 배급사 : 게임빌
● 플랫폼 : 스마트폰
● 장 르 : 슈팅게임


정광연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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