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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모범 음식점 208개소에 염도계 지원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외식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모범 음식점 208개소에 염도계를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염도계 지원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식약청이 추진 중인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모범 음식점이 스스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나트륨 함량 측정용 염도계를 보급해, 싱겁게 먹기 운동의 주체로 외식 업계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주민들의 식습관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저염 식단 실천을 위한 영업주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도 모범 음식점 심사 시 염도 측정 결과를 평가 항목에 포함시켜 모범 음식점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염도 측정 코너를 상설 운영하고, 저염 식생활 영양교실 등을 열어 가정에서도 싱겁게 먹기가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11월 말까지 모범 음식점 1개소당 염도계 1개씩을 배부하고, 저염식 안내문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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