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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펜으로 만든 ‘프롬치즈’…삼성 게임 앱 챌린지 우승
S펜으로 메모하고 그림만 그린다?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깬 S펜 활용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이 삼성전자가 개최한 앱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2’의 ‘베스트 S펜 앱’ 부문에서 이탈리아 스핀벡터에서 개발한 ‘프롬치즈’가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게임은 미로 안에 있는 쥐에게 치즈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작은 길을 S펜으로 그리면, 쥐가 길을 따라가며 음식을 확보해 자신의 굶주린 식민지에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실수로 길을 잘못 그렸다면 지운 뒤 다시 그릴 수 있다.

프롬치즈는 총 9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앱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S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스마트 앱 챌린지에 베스트 S펜 앱 부문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지난 5개월간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에 시상하는 삼성앱스 슈퍼 앱에서는 게임 부문의 ‘건 앤 블러드’와 비게임 부문의 ‘포토 디포머(사진변형)’가 최종 우승자로 뽑혔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참가해 수상작으로 뽑힌 총 80개 앱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8만달러의 상금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부사장)은 “그동안 삼성전자와 앱 개발자들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했다. 앞으로도 앱 개발자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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