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오페라를 노래하는 남자’란 제목으로 공연하는 서정학은 대중성있는 곡들을 선정, 음악을 통한 소통에 집중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의 1집 앨범인 ‘Romanza’의 수록곡 ‘숨(A Breath)’와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중 ‘그대여 창가로 와요’, 영화 ‘여인의 향기’의 OST ‘Por Una Cabeza’, 한국 가곡 ‘엄마야 누나야’, ‘기다리는 마음’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인다. 2부로 진행되며 사랑이야기, 삶의 희노애락이란 두 가지 주제로 꾸몄고 그의 위트있는 해설도 함께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한 그는 1989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오디션에 통과해 1996년 동양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Merola Grand Finals에서 Schwabacher Family Award를 수상했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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