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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자 스코어보드> 임창용 美진출 가능성 外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결별한 임창용(36)이 미국 진출 가능성을 알렸다.

임창용은 일달 초 팀을 떠난 뒤 지난 15일 야쿠르트 측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아 현재 자유신분 상태다. 임창용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임창용은 일본 센트럴리그 내 다른 구단과 본격적인 접촉을 하는 한편 오랫동안 꿈꿔온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임창용의 에이전트는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임창용에 관심을 보인 구단이 있다”며 “센트럴리그 잔류와 메이저리그 진출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친정팀 삼성으로의 복귀에 대해선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은 끝나고 일본 구단의 외국인 선수 계약이 본격화하는 12월 초 진로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은 지난 7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아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재활에 성공한다해도 내년 시즌 중후반에나 마운드 복귀가 가능하단 전망이다. 임창용은 2008년부터 5년간 야쿠르트에 뛰며 통산 128세이브(11승13패28홀드ㆍ평균자책점 2.09)를 올렸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26)가 한국 귀화 의사를 밝혔다. 태극 마크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올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8순위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스는 2년 전 미국에서 만나 교제를 이어온 재미교포 여자친구의 영향으로 귀화에 대한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13경기에 나서 평균 16점(6위)에 리바운드 11.2개(2위)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윌리엄스는 여자친구와 곧 결혼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2~3년 안에 한국 국적 취득이 가능하단 전망이다.



○…박태환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전담지도자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계속 호흡을 맞춘다. 박태환은 최근 호주에서 볼 코치를 만난 뒤 다시 훈련을 시작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볼 코치는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 대회 실패 이후 2010년부터 박태환을 맡아 부활을 도왔다. 최근엔 중국 선수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박태환과 인연을 택했다. 둘은 새 후원사를 찾는대로 전담팀을 꾸려 훈련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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