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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축구 亞선수권 결승
“희생정신으로 유종의 미 거둔다.”

형만한 아우도 있다.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8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향해 각오를 다졌다. 23세 이하 형님들의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로 기세가 오른 한국 축구는 올해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마지막 국제대회인 이번대회에서 반드시 정상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라스 알카이마흐의 에리미츠 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오른 한국은 이번에 정상을 탈환하면 통산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결승전의 키워드 역시 ‘희생정신’이다. 한템포 빠른 패스를 장착한 헌신적인 플레이로 경기당 평균 0.6실점의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이라크를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이광종 감독은 “이라크는 조별예선에서 한 차례 맞붙은 팀이라 익숙하다. 그때는 득점 없이 비겼지만 우리가 더 앞선 경기를 했던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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