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이후 매년 꾸준히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는 지난 9월에도 내한공연을 하며 한국과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로맨틱 재즈 대표주자다.
이번 앨범에서는 피아니스트 마크 반 룬의 자작곡 ‘Pray’와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2악장’, ‘알함브라 궁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Somewhere’, 브룩스 보우만이 작곡한 ‘East of The Sun’, 스웨덴 민요 ‘Dear Old Stockholm’, 영국 가수 스팅(Sting)의 ‘Fields of Gold’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그들만의 해석으로 로맨틱하게 꾸몄다.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는 피아니스트 카렐 뵈리, 베이시스트 프란스 반 호벤, 드러머 로이 다쿠스가 1989년 데뷔 앨범 ‘노르웨이의 숲’을 발매하며 팀을 결성해 음반활동을 시작했고 1995년 피아니스트 마크 반 룬이 팀에 합류하며 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샹송, 대중음악, 탱고,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커버할 수 있는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는 은은하게 귀를 자극하는 13곡의 곡들로 다시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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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포니캐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