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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빈·강동원 내달 전역…누나들 ‘행복한 기다림’
톱스타 강동원(31·사진), 현빈(본명 김태평ㆍ30)이 스무여 날 간격으로 잇따라 전역, 연예계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병대 말년병장 현빈은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만기 전역을 앞두고 지난 15일 7박8일간의 말년휴가를 나왔다.

마지막 휴가 중에 현빈은 소속사 문제를 마무리하는 등 복귀 준비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빈은 최근 A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AM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 SM C&C에 합병돼 SM C&C와 계약을 맺을지, 새 둥지를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예계에선 현빈이 오랫동안 함께 일한 매니저가 신설한 소속사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해병대 군악대 정기 연주회에서 박은지와 함께 사회를 본 현빈은 “전역이 20일 정도 남았다. 12월에 전역하는데 아직도 한참 남은 것 같다”고 제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박은지가 “가을이라 낙엽이 많이 떨어지는데 낙엽 조심하시라”고 말하자, “오늘 저희 후임들이 왔을 텐데 그 후임들이 열심히 낙엽을 쓸고 있다”고 답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주원앓이’를 일으킨 현빈은 입대를 가능한 한 늦추거나 기피하는 연예계 관습을 깨고, 지난해 3월 과감하게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입대 뒤에도 드라마 OST와 광고 CF, 개봉 영화가 한동안 화제가 됐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 생활로 간간이 소식을 전한 터라 약 2년간의 공백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지난 12일에는 강동원이 2년여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날 강동원은 마지막 휴가 중에 남산타워 등 서울 곳곳을 나들이하는 ‘Gang Dong Won in a day’란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띄우며 그만의 스타일로 전역 신고를 했다. 이 영상 속에서 강동원은 여전한 꽃미남 외모를 자랑해,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동안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주연급 남자배우 기근 현상을 빚었던 방송계는 강동원, 현빈 잡기에 바빠지게 됐다. 대표 꽃남 배우 둘이 어떤 복귀작을 선택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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