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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남대문ㆍ동대문시장에 오토바이 전용주차장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주변 9곳에 오토바이 213대를 세울 수 있는 전용주차장을 설치, 12월부터 무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용주차장 설치 지역은 동대문시장 인근의 중구구민회관 앞과 국립중앙의료원 옆, 남대문시장 지역의 연세상가와 알파문고, 자유상가 앞, 남대문시장 2ㆍ3번 게이트 앞, 서울스퀘어빌딩 앞, 서울중앙우체국 옆 등이다.

그동안 이들 시장 주변은 택배와 퀵서비스 등 생계형 오토바이들의 무단 주차로시민 통행에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의 우려도 높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주변도로 여건을 감안해 남대문시장 알파문구 앞(50면)은 보도 위에, 나머지 8곳(163면)은 차도 위에 오토바이 전용주차장을 만든다.

오토바이 전용주차장은 1면당 가로 1m, 세로 2.3m 크기다.구는 오토바이 전용주차장 조성 후 경찰과 함께 이들 지역 주변의 오토바이 불법 주차나 인도 위 주행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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