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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열풍타고 ‘제 1회 서울페어’ 성황리에 폐막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 이전영)은 지난 8~9일 열린 ‘제1회 서울페어(2012 대한민국 우수상품 무역전시회, S-Fair 2012)’에서 25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이 성사되는 등 총 2억5000만달러 상당의 계약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활소비재(화장품, 액세서리 등)를 비롯한 IT 및 전기전자 제품, 보안 및 의료기기, 녹색 친환경 제품 등을 생산하는 서울소재 기업 300여개사가 참가했다.

상담품목은 화장품, 패션, 개인용품이 주를 이뤘으며 중국, 동남아 국가. 터키 바이어들이 특히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SBA관계자는 “한류열풍이 이번 전시회에서도 뚜렷히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시가 차세대 수출중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LED 가로등전문기업 대륙기술㈜는 인도네시아 회사와 총 1400억원 상당의 제품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SBA는 이번 전시회가 기대이상의 좋은 성과를 올리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년 10회 내외의 전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SBA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이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구매경향을 보이면서 후발개도국보다는 한국산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서울페어를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인 ‘캔턴페어’ 수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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