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아직 참는 이유는... 전 그렇지 않고.. 그런 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멘션을 올렸다. 앞뒤에 아무런 설명도 부연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하하의 의미심장한 멘션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하하와 별의 연애사 방송과 이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하하는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 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 피앙세 별과 함께 첫 동반 출연해 솔직한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 컨셉트 자체가 ‘19금’을 표방하다보니 별의 가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이는 여러 매체를 통해 자극적으로 보도됐다. 특히 하하는 이전 여러 방송에서 별과의 연애담을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의 적지않은 질타를 받아왔던 터였다.
하하는 지난 6일에도 트위터에 “여러분 요즘들어 저희 커플때문에 짜증나시죠? 저희도 사실 조금 힘들지만 여러분의 관심속에 감사히 살고있습니다! 아직도 저희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 몇 개 남아있어요~ 이번까지만 닭살행동 눈감아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세요~ 감사&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별 역시 13일 트위터에 “아이고, 기사만 보면 우리 모습 제가 봐도 꼴보기가 싫으네요. 유난스럽게 보이는 저런 부분들도 저희의 전부가 아닌 지극히 일부분 이라는 거...조금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속상하지만 제가 좀 더 조신하고 지혜로워 지겠습니다. 그저 축복해주시고 따뜻하게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대해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연예인이라 어쩔 수 없는 것아닌가. 지켜보자”는 반응과 “다른 연예인 커플에 비해 너무 심하게 나온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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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하 트위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