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후 5시 10분 기상속보를 통해 “현재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충청이남에서 내리는 약한 비나 눈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하면서 “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밤늦게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에도 밤까지 산발적인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서울에는 초속 6m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체감온도까지 더 낮아져 퇴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내일(14일)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0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나타낼 것을 보인다.
문산과 철원, 춘천이 -3도, 대관령 -5도, 충주 -1도 등 영하권까지 기온이 내려가는 지방도 있겠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 6도, 대전 8도 등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건강관리와 시설물관리에 유의할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올해 말까지 날씨 변화가 잦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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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30 설악산 첫눈 (국립공원관리공단 중청봉대피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