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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교육청, 내년 예산...전년 대비 6.4% 증가 3조3312억원 편성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이 내년 예산을 3조331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3조1307억원보다 2005억원(6.4%)이 증가한 규모다.

도교육청은 만 3~5세 누리과정, 방과후학교 등 주요 교육정책 사업비와 교육 소외계층 복지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부문별로는 만 3~5세 누리과정에 1024억원, 방과후 교육지원에 665억원, 급식지원에 596억원, 학생생활지도 사업에 86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 교무행정사 근무일수를 320일에서 365일, 조리종사원 근무일수를 260일에서 275일로 늘리고, 자녀보육수당이나 교통보조비 등을 신설해 비정규직원의 실질적인 임금 인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평생ㆍ직업교육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2억원 줄어든 70억원이 배정됐다.

도교육청 내년 예산안은 도의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12월에 확정된다.

도교육청 김태원 기획조정담당관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재정운용에 중점을 뒀고, 공교육 활성화와 단위학교 중심의 예산지원 확대로 학교간 교육여건 격차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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