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남동경찰서는 대출중개로 만난 20대 여성이 만취하자, 모텔에서 준강간하고 체크카드를 절취해 수백만원을 인출한 혐의(준강간ㆍ절도)로 A(27) 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1년 3월11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대출중개로 만난B(21ㆍ여) 씨에게 저녁을 사 주겠다고 유인한 뒤 폭탄주를 마시게 해 만취 상태가 되자,B 씨를 모텔로 데려가 준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 씨는 B 씨의 체크카드를 훔쳐 우연히 알게 된 비밀번호를 이용해 편의점 등 5개소 CD기에서 305만원을 인출함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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