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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SBS 슈퍼콘서트’서 1만 5천명 미국 관객 열광시키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K-팝 최정상급 아이돌이 총출동한 ‘2012 SBS K-팝 슈퍼콘서트(이하 ‘SBS 슈퍼콘서트’)’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0일 오후 7시(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의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앰피시어터(Verizon Wireless Amphitheater)에서 ‘SBS 슈퍼콘서트’가 열렸다. 씨엔블루의 정용화, 비스트의 이기광,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진행을 맡은 이번 콘서트는 공연장에 꽉 들어찬 1만 5000여 명의 현지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엔 소녀시대, 2NE1, 카라, 비스트, 씨엔블루, 씨스타, 포미닛 등 한국 아이돌 7팀과 미국의 혼성듀오 ‘카르민(Karmin)이 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포미닛이었다. 포미닛은 ‘볼륨 업’, ‘거울아 거울아’, ‘Heart to Heart’, ‘Hot Issue’ 등 히트곡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걸그룹 씨스타는 ‘나혼자’, ‘Ma Boy’, ‘러빙 유’로, ‘외톨이야’로 등장을 알린 씨엔블루는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걸그룹 카라는 히트곡 ‘Pandora’, ‘Step’, ‘루팡’ 등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연말 가요 프로그램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비스트, 2NE1, 소녀시대 세 팀의 연이은 무대는 콘서트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미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콘서트엔 미국 현지 고아원과 한글학교 아이들 1000여 명이 초대돼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주최한 SBS와 자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한다는 취지에서 현지 고아원과 연계해 어린이 1000여명을 초대했다”며 “그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SBS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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