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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당뇨 합병증 ‘실명’ 함께 예방해요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중곡보건지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보건지소 5층 교육실에서 지역 내 의사가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강좌를 실시한다.

오는 15일에는 당뇨환자와 당뇨질환이 있는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와 안과 질환’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지역 내 중곡동에 위치한 연세 안과의원 김형수 원장이 맡았으며, 내용은 당뇨환자에게 지속적인 혈당관리 교육과 망막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대한 것이다.

당뇨 망막병증은 망막 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망막에 출혈이 생기고 신경도 손상시켜 실명과 직결된다고 한다. 당뇨 망막병증의 초기에는 레이저나 수술치료가 가능하나, 진행된 뒤에는 어떤 치료로도 시력을 회복할 수 없다.

또 당뇨에 걸리면 4명 중 1명은 실명하게 되고, 원인은 당뇨합병증인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혈당 관리와 망막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안저감사를 3~6개월에 한 번씩은 받아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27만명이 망막병증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최근 5년동안 6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수 연세안과의원 원장은“실명은 초기에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알기 힘들다. 정기적인 망막검사를 통해 눈의 이상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실명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 22일에 만성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를 위해 중곡동 소재 희망내과 정노화 웃음치료사가‘만성질환과 웃음치료’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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