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에서는 이우재(박용우 분)가 남나비(염정아 분)를 추락시키려는 윤설아(윤세아 분)의 계략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우재는 남나비와 있던 도중 윤설아의 전화를 받게 된다. 윤설아는 그에게 “남니비가 내 오빠를 죽였다”고 주장했다. 평소 남나비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던 이우재는 윤설아의 이 같은 말을 믿을 수 없었다.
이후 이우재는 남나비를 물류창고에 갇히게 했던 직원을 마주했다. 사실 그 직원은 윤설아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었다. 그의 울분 섞인 통화 내용을 들은 이우재는 자신에게 모든 사실을 말할 것을 요구했다.
이로써 이우재는 윤설아가 일부러 남나비를 물류창고에 가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우재와 남나비, 그리고 윤설아의 날이 선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용우는 남나비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그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이우재로 완벽히 분했다. 그의 따뜻한 연기는 안방 극장에도 그대로 전해져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