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1985’ 측은 11월 11일 “12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VIP 시사회에 야권 대선후보 4명이 모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사회에는 문재인(민주통합당), 안철수(무소속), 이정희(통합진보당),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가 참석한다. 또 극중 실제 모델인 故김근태 의원의 부인 인재근 의원은 저작권자로서 참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참석하지 않는다. 영화 관계자는 “박 후보를 시사회에 초청했지만 불가하다는 입장을 들었고, 더 진전된 입장을 전해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남영동 1985’는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수기를 바탕으로, 서울 남영동 옛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에서 벌어진 22일간의 일들을 담은 화제작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