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오후 방송한 ‘아들 녀석들’에서는 승기(서인국 분)가 송희(신다은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기는 더 이상 송희에게 만나지 말자고 이별을 전했다. 이에 송희는 자신의 마음을 감추지 않고 승기 앞에 나타나며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승기는 송희의 노력에도 불구 말 끝마다 시비를 걸며 그의 마음에 생채기를 냈다.
승기는 송희가 슬픈 얼굴로 위로주를 사달란 말에 술집으로 함께 향했고 그 곳에서 송희에게 “너 같이 쉬운 여자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전작 ‘응답하라 1997’에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마초 윤윤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서인국은 ‘아들 녀석들’을 통해 정 반대의 캐릭터 유승기를 몸에 꼭 맞는 옷 마냥 자연스레 표현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기(이성재 분)가 인옥(명세빈 분)에게 깜짝 이벤트를 꾸며줬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