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F영화에서 튀어나온 듯’ 미래 항공기 모습 보니…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미래형 항공기에 대해 보도했다. 외신이 전한 미래의 항공기들은 SF영화에나 나올 법 한 모습들로 눈길을 끌었다.

50년대 여객항공운송이 산업화 된 이래로 여객기는 당시보다 70% 이상의 연료효율성을 제고하게 되었다. 항공여객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연료비용 문제는 항공사들의 주요 해결 과제로 떠올랐고, 한 번에 많은 수의 여객을 적은 연료로 수송하는 데 많은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보잉(Boeing)과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구상한 델타형(동체와 날개가 일체화 된 삼각형 형태) 항공기는 소음이 거의 없이 적은 연료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항공기와 같은 연료로도 고공 비행이 가능하고 먼 항로를 갈 수 있도록 고안됐다.

사진=미래의 항공기1

나사에서 구상한 또 다른 여객기는 방패형 동체에 후퇴익 날개를 가지고 있어 항력을 최소화 했다. 이 여객기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동된다는 점. 항력 최소화와 구동 방식의 변화로 연료 효율을 최대화시킨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에서 구상한 항공기는 동체의 날개와 꼬리날개의 수평안전판이 일체화 된 창틀 형태다. 항공기의 수평안전판은 항공기의 수평조절과 수직으로 상승할 때 쓰이는 엘리베이터로 구성돼 있다. 이 형태의 항공기는 무게는 최소화 하고 볼텍스(날개에 부딪힌 공기가 날개 안 쪽으로 소용돌이 쳐 부딪히는 현상)를 줄여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 연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록히드마틴은 첨단소재를 이용해 창틀형태의 날개를 가진 비행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미래의 항공기2

에어버스(Air Bus)가 내 놓은 저익기(날개가 동체 바닥에 연결된 형태) 항공기는 꼬리 날개 뒤로 터보프롭엔진을 장착했다. 이 항공기는 터보프롭의 소음 문제를 해결했으며 전기 배터리로 구동돼 연료를 적게 소모한다. 또한 직선형 날개로 저공 비행에서 안정성이 돋보인다. 에어버스는 이 형태의 항공기의 가장 큰 장점은 최상의 안정성이라고 밝혔다. 

미국 마이애미대학(Miami Univ) 연구팀이 구상한 비행선은 표창 모양이다. 터보제트엔진으로 초음속 여객 운송이 가능하며 엔진이 180도 회전을 해 공중에서 좌우 방향 전환이 자유롭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doubleu@heraldcorp.com

사진=미래의 항공기3
사진=미래의 항공기4
사진=미래의 항공기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